‘그래미 어워즈’ 역대 최연소 4대 본상을 휩쓴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청음회와 방송 출연 등 한국팬들을 만나기 위해 1박2일 동안 쉴 틈 없는 방한 일정을 마치고 19일 출국했다.
18일 내한한 빌리 아일리시는 입국 당일 KBS2 음악 토크쇼 ‘지코의 아티스트’ 사전 녹화를 마쳤다. 이날 녹화 내용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또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를 기념해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스포티파이와 함께 약 600여 명의 팬들을 위한 독점 청음회를 가졌다.
빌리 아일리시는 19일에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 깜짝 출연했다. ‘유 퀴즈’ 제작진은 “빌리 아일리시가 녹화 참여해 촬영한 내용은 6월 중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촬영장 사진에는 두건과 뿔테안경을 쓴 빌리 아일리시가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겼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으로 제62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18세로 4대 본상을 휩쓰는 기록을 세웠다. 그의 한국 방문은 2018년,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