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이용료 QR코드 결제 시스템 확대 [재테크 특집]

BC카드

BC카드가 네이버페이 및 KT 에스테이트와 함께 호텔 이용객을 위한 QR 결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3사는 3분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식음업장을 시작으로 BC카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과 네이버페이를 통해 이용료를 QR 코드로 결제하기로 했다. 고객이 각사 애플리케이션으로 생성한 QR 코드를 호텔 프런트 또는 부대시설에 제시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이후 KT 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등 다른 숙박시설에서도 숙박비를 포함한 각종 부대시설 이용료를 QR 코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BC카드 모델이 KT 에스테이트, 네이버페이와 함께 호텔에서도 QR 코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구축한 인프라를 소개하고 있다. BC카드 제공

그간 BC카드는 네이버페이와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양사는 2020년 11월 QR 결제 인프라를 제휴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BC카드의 QR 결제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내 유니언페이 QR 결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 및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앞으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이고 방한 외국인도 KT 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숙박시설에서 BC카드와 네이버페이의 편리한 QR 결제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BC카드와 네이버페이의 견고한 파트너십에 BC카드와 KT 그룹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짐으로써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