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투자 열기… 펀드·노후설계 효자상품 찾아라
국내외 자본시장이 한여름에도 스퍼트 중이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은 연신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상승세를 탔고, 코스피도 2800선을 터치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권은 이러한 관심을 투자로 연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을 결합한 투자상품인 ‘로보어드바이저’나 고액 자산가를 위한 투자상품 개발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보험업계도 노후자산 보장을 위한 상품 개발과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6월 자본시장에 출시된 매력적인 투자상품을 알아보자.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새 반향을 끌어내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수년간 연구 끝에 개발된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로 △성장형 △성장 추구형 △위험 중립형 △안정 추구형 △안정형 등 5가지 투자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각 유형은 동일 유형이라도 가입 시점, 매매 내역, 계좌 잔고 현황에 따라 고객에게 다른 포트폴리오가 적용돼 맞춤화된 자산 관리를 제공한다.
2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 계좌는 2만좌를 돌파했다. 출시 후 1년3개월 만의 일로 적립금 약 1조4000억원을 모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드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성공 요인으로 무엇보다 간편성을 꼽았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STOCK)을 통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투자의사 결정을 내린다. 또한 포트폴리오 변경 시점에 고객에게 알림톡을 보낸다. 또 AI가 고객에게 일대일 커스터마이징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