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 학석사 연계 ICT 핵심 연구인재 양성 나선다

국립 인천대학교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국가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인천대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2024년도 ‘학석사 연계 ICT 핵심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 based Learning) 기반의 연구교육 설계 및 운영을 진행한다. 실전 문제에 대한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기르는 게 목표다. 인천대는 우수 기업들과 공동으로 클라우드 과정 운영, 업체 멘토와 산업현장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PBL 등을 열고자 한다.

 

올해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5년간 국비 약 11억억원을 지원받아 컴퓨터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가 협업에 나선다. 매년 10명 이상의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교통, 커넥티드 카, 블록체인 관련 특화된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총괄책임자 박문주 교수(컴퓨터공학)는 “미래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인 클라우드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미래 일자리 변화 및 클라우드 전문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