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득남' 김용건, 생후 6일차 손주 공개 "천사 같다"

배우 김용건(78)이 자신을 똑 닮은 손주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배우 김혜정은 김용건에게 "기분이 어떠시냐"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생겼다"며 손주가 생긴 소감을 물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김용건은 "예쁘더라. 사진 계속 보게 된다"고 답했다. "(손주가) 엄마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빠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며 김용건의 둘째 아들 차현우와 며느리인 배우 황보라를 언급했다.

 

김용건은 "가만히 있으면 천사 같다. 아직은 눈 감고 잔다"고 덧붙였다.

 

김혜정은 김용건에게 "대개 손주들을 보면 한 대를 걸러서 닮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배우 김수미와 김혜정에게 폰에 저장해뒀던 손주 사진을 공개했다. 김수미는 "아이고. 예뻐라"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김용건은 "(손주가) 이제 6일차"라고 밝혔다. 김수미와 김혜정은 "입술과 코가 크다"며 손주가 김용건을 닮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용건은 "다 살폈네"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과 결혼, 아들인 배우 하정우(김성훈), 차현우(김영훈)를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75세이던 2021년, 39살 연하 여성과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은 바 있다.

 

김영훈은 황보라와 지난해 11월 결혼했으며, 지난달 23일 득남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