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갯바위 낚시하던 70대 바다에 빠져 숨져

전남 여수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70대 주민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9분께 여수시 삼산면 한 섬에서 A씨가 바다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 청사. 여수해경 제공

같은 마을 주민이 갯바위에 소지품만 놓여있고 사람이 없자 주변을 둘러보다 해상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해경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해경은 A씨가 낚시 중 실족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