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충북 보은군과 ‘농식품 판로 확대’ 업무협약 체결

농식품 유통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적극 추진…라이브 방송 등 판촉 지원 강화
지난 26일 충북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재형 보은군수(왼쪽)와 G마켓 임학진 마트사업실장이 ‘농식품 유통 디지털 전환과 판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마켓 제공

 

G마켓이 충청북도 보은군과 ‘농식품 유통 디지털 전환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은군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G마켓 임학진 마트사업실장, 임헌진 신선식품팀장을 비롯해 최재형 보은군수, 황대운 산업경제국장, 김범구 농정과 농정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고물가 속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G마켓은 보은군 농식품 유통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보은군 우수 식품을 발굴하고 특가딜, 라이브방송, 광고비 지원 등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농특산물 맞춤형 컨설팅과 큐레이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G마켓과 옥션 내 보은군 농특산물 브랜드 전용관을 운영하고, 할인쿠폰 제공과 연계 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지역 대표 아이템을 활용한 사업도 펼친다. G마켓은 보은군 대표 지역축제 ‘보은대추축제’ 현장 라이브 방송을 운영, 지역 특산물 ‘보은대추’ 인지도 제고에 앞장선다. 속리산 프리미엄 쌀 판촉 지원 등으로 지역 특산물 판매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보은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품질 농특산물을 선정 및 관리하고, G마켓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판매 활성화를 돕는다.

 

G마켓 마트사업실 임학진 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농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 높은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고객들에게 보은군 대표 특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우수 식품을 알리고, 농특산물 생산자에게는 스타셀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