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남부 장맛비 계속…중부 낮기온 30도 이상 찜통더위

월요일인 1일은 장마 정체전선이 남하함에 따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이어지겠다.

남해안은 새벽에 비가 그치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늦은 밤부터는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에도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거의 온종일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린 30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인근에서 어린이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모두 5∼20㎜다.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