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동아오츠카, ‘더위 물리치기 대작전’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 '맞손'

대우건설이 동아오츠카와 합동으로 지난달 26일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현장에서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현장 근로자가 쿨다운 아이스 튜브를 착용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기간 근로자 경각심 강화, 근로자 건강 보호 및 현장 안전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우건설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 동아오츠카 임직원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현장 근무자들은 오전 온열질환 예방·대처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오후 셀프 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을 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신고 현황을 보면, 최근 366건이 접수돼 작년 동기간 211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올해는 이상 기후 현상이 강해지면서 온열질환 피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온열질환 피해에 대비해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 현장 근로자는 “최근 6월임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이 많아 작업이 힘들었는데,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온열질환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쿨다운 아이스 튜브는 너무 시원해 앞으로 더울 때마다 착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적극 이행하는 것으로 폭염주의보(33도)시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인 “물 자주 마시기, 햇빛 피하기, 휴식 취하기”를 이행하고, 폭염경보(35도)시에는 옥외작업 최소화와, 나와 동료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작업시간중 온도에 따라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물·전해질 보충, 휴게시설 제공 등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를 위한 대비를 했다.

 

김영일 최고안전책임자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해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예년 대비 무더운 여름과 장마가 예상되므로 모든 현장이 철저한 준비를 하여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폭우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