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대구역 광장·주차장’ 운영 수탁기관 선정

대구시는 9월 준공하는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운영 수탁기관으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위탁 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년간이다. 시는 10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조성안. 대구시 제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기존 동대구역 광장, 공영 주차장 등 이미 유사 시설물을 관리해 오고 있다. 시설 운영 관련 축적한 기술과 전문성 활용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철도 이용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조성 사업은 2022년 말 보상 협의와 수용을 완료하고, 지난해 1월 공사를 시작해 9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검사와 이관 절차 등을 완료하는 11월 시설을 개장한다.

 

도심 관문에 위치한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은 서대구역사, 진입도로와 함께 서대구역세권의 중요한 기반 시설로 서대구역 네거리를 중심으로 3만㎡ 규모에 총 4구역으로 조성한다.

 

1광장은 중앙광장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2광장은 ‘산업단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2026년 지하주차장 건설 이후 광장으로 추가 조성한다. 3·4광장은 서대구역 개통 이후 만성적인 역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276면 정도)을 조성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광장 및 주차장이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