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이승기 결혼식 ‘19금’ 주례…“적극적으로 사랑”

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화면 캡처

 

배우 이순재가 후배 배우이자 가수인 이승기의 결혼식에서 진행한 주례에 대해 언급했다.

 

이순재는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결혼식 주례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주례를) 부탁하면 다 해줘야 한다”는 이순재는 “나는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만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았던 이순재는 “우선 결혼하자마자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그래서 일주일에 최소한 세 번 이상이다”고 화끈한 조언을 전했음을 전했다. 이어 “젊을 때 사랑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살다 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고 갈등이 생길 수가 있다. 부부간에 사랑이 있어야 같은 방향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으로부터 “경험에서 우러나온 주례사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순재는 “나 같은 경우는 결혼 후 집에서 잔 시간이 한 달에 닷새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잦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주야로 일했다는 이순재는 “아내가 신혼 시절에 ‘나는 처녀나 마찬가지’라고 했었다. 일이 바쁘니까 집에서는 자기 바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