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향수 뿌리는 이유 "담배 피운 후 옷에 냄새 배"

사진=안소희 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32)가 자신이 자주 쓰는 아이템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본인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안소희는 가방을 꺼내보이며 평소 들고 다니는 물건들을 공개했다.

 

새로 산 가방과 함께 도시락가방, 텀플러, 물, 립스틱가방 등을 보여줬다. 연극 '클로저' 대본, 분장 수정 파우치, 화장품, 휴대용 고데기 등도 소개했다.

 

연극 '클로저'에 출연 중인 안소희는 흡연신 이후 향수를 뿌린다며 "('클로저' 속) 앨리스를 위해 산 향수가 있다. 의상 갈아입고 준비할 때 이걸 뿌린다. 아침에 출근할 때도 집에서 뿌리고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에서) 흡연 신이 있기 때문에 담배 피우고 나면 옷에 냄새가 배어있지 않나. 그래서 중간에도 한 번 뿌려준다"고 덧붙였다. 팬들에게 받은 편지들도 공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연극 '클로저'는 오늘 14일까지 서울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네 남녀가 드러내는 열망과 집착을 조명한 작품이다. 1997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이후 50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관객을 만났다.

 

한편 안소희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