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서울 영일초에 ‘친환경 숲’ 조성…미세먼지 없는 쉼터 선물

서울 강서구 송화초 시작으로 11번째 녹지공간 조성
롯데홈쇼핑, 서울 구로구 영일초에 11번째 친환경 숲 조성.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서울 구로구 영일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1호를 전날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완공식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마케팅부문장,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서울영일초등학교 이인배 교장과 학생 대표 등 18명이 참석했다. 숲을 둘러본 참석자들은 영일초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관람했으며, 학생 대표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4년째 이어왔다.

 

지난해부터는 미래세대 아동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안전한 쉼터를 선물하고자 학교 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서울 강서구 송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송파구 풍납초, 성북구 장위초, 동작구 강남초에 이어 구로구 영일초에 5번째 학교 숲을 완공했다.

 

롯데홈쇼핑은 학교 시설 개선과 녹지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유휴공간이 많은 영일초를 11호 숲 조성지로 선정하고, 약 한 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학교 숲을 완공했다.

 

약 400㎡ 면적에 초화, 교목, 관목 등 총 3140그루를 식재하고 인조 잔디, 야외 테이블, 그네 의자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롯데홈쇼핑은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에는 서울 노원구 월계중학교에 도심 숲 12호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숲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