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연하♥' 서정희, 발레리나 자태 "유방암 전 모습 그리워"

모델 출신 서정희(61)가 근황을 밝혔다.

 

서정희는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예전 발레연습 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유방암 걸리기 전 긴 머리를 뒤로 땋아 묶은 모습이 그립습니다"라고 적었다.

 

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전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긴 머리카락을 땋은채 발레복을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시원한 다리 찢기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서정희는 "요번 필라테스 대회 때 발레 컨셉으로 하고 싶습니다. 옛 생각 하면서 5년 전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변한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도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발레하는 이유는? 발레(ballet)라는 것은 '춤을 추다'라는 거예요. 그냥 춤추면 돼요. 내 마음이 가는대로요. 저는 발레리나가 아니에요.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 발레리나를 존경하는 한 사람일 뿐이죠"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정희는 지난 1월 건축가 김태현(55)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본인 소셜 미디어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한다.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다.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 나와 믿음의 동역자이기도 하다"며 김태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