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가 7일 평창군 진부면 이동원(42)·서지윤(39) 부부의 2남 3녀 중 막내 상윤군의 돌을 맞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돌잔치 축하영상에서 “귀여운 오남매 잘 지내고 있니. 막내 상윤이 첫 돌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남매를 건강하게 키워주신 가족 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강원도와 상윤이는 동갑내기 친구다. 상윤이가 뒤집고 앉고 서는 동안 강원도도 수많은 도전을 통해 새롭게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오남매가 자라서 강원도 사람인 것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강원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6일 이씨 부부가 상윤군을 낳았을 때도 축하 손 편지를 보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 바 있다.
한편 강원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육아기본수당’을 연차별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육아기본수당은 5세로 확대해 1~3세 아동은 월 50만원, 4~5세 아동은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2019년생부터 8년간 받는 총 지원 금액은 9381만원으로 1억원에 달한다. 다른 지자체보다 평균 3000만원 이상 높은 금액이다.
상윤군도 올해 7월부터 육아기본수당 50만원을 처음 수령하게 된다. 여기에 부모급여 50만원, 아동수당 10만원을 더해 월 11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