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5000대 팔았다…현대차 백종원 영업이사, ‘판매거장’ 선정

현대자동차는 수완중부지점의 백종원 영업이사가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1957년 현대차 창립 이후 지금까지 승용 부분에서 단 19명만 이름을 올렸다.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오른 현대자동차 수완중부지점의 백종원 영업이사. 현대차 제공

백 영업이사는 1993년 입사해 31년간 연평균 약 160대를 판매했고, 지난달에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했다.

 

그는 2008~2011년, 2013년 지역판매왕에 올랐고, 2017년과 2021년, 2022년에는 전국판매왕 기록을 세웠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에도 선정됐다.

 

백 영업이사는 “31년간 판매활동을 하면서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항상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응원해준 가족에게 고맙고, 지금까지 아낌없이 도와주신 고객님들, 동료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그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상제는 누계 판매 기준으로 2000대는 판매장인, 300대 판매명장, 4000대 판매명인, 5000대 판매거장이라는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