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이임을 앞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접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국회 공보수석실이 밝혔다.
국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앞으로도 한·중 관계 발전에 힘써달라고 싱 대사에게 당부했다.
접견엔 중국 우한대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박태서 공보수석,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배석했다. 중국 측에선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배석했다.
싱 대사는 2020년 1월 한국에 부임한 이래 4년6개월가량 근무했다. 이달 10일 본국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