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선정

인하공업전문대학은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학이 기업과 협업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항공우주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인하공전은 반도체 분야에 최종 포함돼 5년(2024∼2028)간 75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난달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이름을 올린 데 이은 쾌거로 첨단산업 전문가 육성에 한층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반도체기계정비학과 등 7개 학과를 중심으로 참여기업과 함께 교육·역량 강화 지원으로 ‘반도체 공정 및 장비 실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수료자에게는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를 수여하고 관련 업무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전문 기술교육을 추진해 유능한 인력을 배출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