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아빠 된다…“강한 남편, 좋은 아빠 되겠다”

심형탁·히라이 사야 부부.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심형탁(46)이 결혼 1년 만에 아빠가 된다는 기쁨을 전했다.

 

12일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심형탁의 아내 히라이 사야(28)가 임신했다고 소식을 알렸다. 현재 임신 13주 차로, 내년 1월 말 출산할 예정이다.

 

‘예비 아빠’ 심형탁은 “사야와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도 기적 같은 순간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는데, 2세 결실을 맺게 돼 감격스럽고 뭉클하다”며 “‘강한 남편이 되겠다’는 약속에 이어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돼 평생 가족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심형탁은 지난해 8월 일본인인 아내 사야와 결혼했다. 심형탁은 촬영차 일본에 갔다가 현지 장난감 회사 직원인 아내를 만나 4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2001년 SBS ‘우리 다이어트할까요?’로 데뷔한 심형탁은 드라마 ‘야인시대’(2002),‘공부의 신’(2010), ‘내 딸 서영이’(2012), ‘식샤를 합시다’(2013), ‘아이가 다섯’(2016)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