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7-15 05:00:00
기사수정 2024-07-14 20:09:01
道 ‘관광 이미지 리브랜딩팀’ 출범
신고센터도 운영… 불친절 해소 의지
제주 관광객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개선하고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제주도 전담팀이 가동된다.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도 문을 연다. ‘비계 삼겹살’, ‘해수욕장 평상 갑질’, ‘해산물 좌판 바가지’ 등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논란이 된 ‘고비용·불친절’ 관광 악재를 떨쳐낼지 주목된다.
제주도는 15일 ‘제주관광 이미지 리브랜딩 전담팀’(가칭)이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담팀은 제주도 관광정책과, 관광산업과, 대변인실, 안전건강실, 경제활력국, 기후환경국과 자치경찰단 등이 참여한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도 전담팀에서 활동한다.
전담팀 출범과 함께 제주관광협회가 주도하는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도 15일 문을 연다.
전담팀은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의 운영을 지원하고 관광사업체의 건전한 관광 질서 계도, 대국민 긍정 캠페인 전개, 언론 홍보 및 대응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아울러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 마케팅 강화, 디지털 관광 도민증 도입 등을 펼칠 계획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제주 관광 정책은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과 ‘여행 품질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국민 신뢰 회복 및 국민 여행지로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