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재난 피해 신속 지원 상시체계 구축
신한금융그룹은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지역에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 발생 시 그룹 차원에서 △상황 파악 △지원 규모 협의 및 결정 △지원 실행 및 지원 내용 전파로 이어지는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피해 지역에 보다 선제적이고 진정성 있는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신속하고 적시성 있는 피해 지원을 위해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기부뿐만 아니라 은행의 각 지역본부를 활용한 보다 적극적인 방법도 마련했다. 지원 후에도 해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지원 및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임종룡 “무신불립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 비전홀에서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을 갖고 고객 신뢰 회복과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종룡 회장은 지난달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발생한 100억원대 횡령 사고에 대해 “뼈아프다”며 “임직원 모두 절벽 끝에 선 절박한 마음으로 자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의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의식 내재화에 나서 달라”며 “‘리스크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해 나가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LG이노텍, 글로벌 ESG 평가서 최고 등급
LG이노텍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환경·노동인권·윤리·공급망 등 4개 분야에 대한 1년치 성과를 측정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LG이노텍은 환경·노동인권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플래티넘 등급을 2년 연속 유지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