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러시아·중동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의 올해 상반기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87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상반기 거래량도 8962㎏으로 15% 늘었다.
KRX 금시장 가격은 지난달 말 1㎏ 종목 기준 1g당 10만3410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0% 상승했다.
거래소 측은 “각국 중앙은행 등의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