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천터널 5톤트럭 엔진서 화재…15분 만에 완진·교통통제

오전 7시30분쯤 신고…"인명·재산 피해 없어"
운전자 즉각 대피…서울시 "수서방향 우회 당부"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봉천터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출근길 교통이 통제됐다.

 

사진=뉴시스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봉천터널 수서방향 도로 위를 달리던 5톤트럭 앞쪽 엔진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 접수 15분 만인 7시45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운전자는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즉시 차에서 내려 자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앞쪽이 훼손 된 것 외에 현재까지 재산·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봉천터널 차량 화재로 수서방향을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는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