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 주니어,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 올라

박찬욱 연출 드라마 ‘동조자’ 열연
美 기소된 수미 테리도 ‘다큐’ 후보

영화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사진)가 17일(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명단에서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동조자’로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는 애플TV+에서 방영된 ‘더 모닝쇼’로 여우조연상에 도전한다.

 

또한 최근 미 검찰에 한국 정부를 대리해 불법적으로 활동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대북전문가 수미 테리는 북한 주민의 험난한 탈북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로 다른 3명의 프로듀서들과 함께 이 다큐멘터리의 공동제작자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