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폐업이나 정리해고, 사업 부진 등을 이유로 일자리를 잃은 ‘비자발적 실업자’가 5개월 연속 늘어나고, 증가 폭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입법조사처와 통계청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비자발적 실업자는 123만7000명으로 1년 새 16.9%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비자발적 실업자는 지난 1월 2.3% 감소 후 2월 4.3% 증가로 돌아선 뒤 3월 5.9%, 4월 6.9%, 5월 14.7% 등 증가 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