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경춘선 전 구간 운행 재개

한국철도공사는 18일 오후 5시 40분을 기해 중단됐던 경원선과 경춘선 전 구간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파주시와 연천군 등 경기북부 8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17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도로가 침수돼 면사무소 관계자들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에 따라 18일 오전부터 운행이 멈췄던 전동차 운행은 경의선 문산∼임진강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의 운행이 재개됐다. 경의선 문산∼임진강 구간은 19일 오전 첫차부터 운행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지침상 시간당 65㎜ 이상 비가 내릴 경우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앞서 이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코레일은 경원선과 경춘선, 경의선 일부 구간 운행을 중지한 바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열차 운행 상황을 사전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