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만취해 속옷 차림 활보…"나처럼 몸 좋으면 그래도 되지 않나"

배우 줄리엔 강과 셰프 오스틴 강이 속옷 차림으로 길거리를 활보했던 때를 회상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에는 '교포 또 모았습니다. 피지컬과 존잘을 곁들인 줄리엔강 & 오스틴강 | 박준형 & 브라이언 XYOB EP.17'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채널 'JohnMaat' 갈무리

줄리엔 강은 "나는 샴페인을 가져왔는데 '기드 포레즈'라는 거고 내 결혼식 때 썼던 샴페인이야"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이거는 알코올이야? 무알코올이야?"라고 물었고 "당연히 알코올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준형은 줄리엔 강을 가리키며 "얘는 술 엄청 많이 마셔"라고 했고 줄리엔 강은 "아니다. 나 안 마신다. 아내 만난 뒤로는 진짜 거의 안 마셨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뻥 치지 마. 술 먹고 빨가벗고 편의점에서"라며 10년 전 줄리엔 강이 편의점 앞에서 속옷 차림으로 배회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이에 줄리엔 강은 "딱 한 번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이어진 화면을 통해 당시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줄리엔 강은 "솔직히 지금은 완전 약해"라고 해명했다. 박준형은 "이때도 약한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브라이언이 "옷은 왜 타잔처럼 입은 거냐"고 묻자 줄리엔 강은 "나처럼 몸 좋으면 그래도 되지"라며 응수했다.

 

오스틴 강은 "편의점 청소하고 있었다면서?"라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편의점을 청소했다고? 술 먹으면 정리하는 병이 있냐"고 묻자 박준형은 "너희 둘이 프로그램 하나 해라"라며 청소광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