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어드벤처 광장·주주팜’ 새단장 8월 1일 문 열어

대구 이월드는 8월 1일 '어드벤처 광장'과 '주주팜'을 새로 단장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어드벤처 광장은 유럽식 정원을 모티브로 한 복합형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광장 중앙에는 식물로 꾸며진 건물 등 아늑한 느낌을 주는 '코트야드 가든'을 설치한다. 이곳에선 360도 회전하는 캐릭터 분수와 함께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어드벤처 광장 시안. 이월드 제공

광장 동측에는 아웃도어 컨셉으로 맥주와 함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비어 가든'이 마련된다. 서측 무대에서는 시즌마다 패스티브 마켓(푸드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주주팜은 규모를 확대해 선보인다. 토끼팜, 버드파크, 페럿하우스, 페팅주(야외주주팜), 실내 주주팜, 알파카팜파크, 비비프렌즈가든 등 7개 동물관에서 280여 마리의 동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기존 토끼농장은 약 60m 길이의 ‘트리워크(공중 산책로)’를 통해 토끼를 더욱 가까이 볼 수 있는 ‘토끼팜’으로 새단장 한다. ‘트리워크’에는 벚나무를 조성해 봄철에는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주팜에 있던 ‘사랑새관’은 어드벤처광장 옆으로 옮겨져 ‘버드파크’로 새롭고 규모감 있게 선보인다. ‘페럿하우스’에서는 희귀 앵무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페럿하우스에서는 희귀 앵무새를 만나 볼 수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에그박사(왼쪽)가 회전목마를 즐기고 있다. 이월드 제공

이월드 측은 어드벤처 광장과 주주팜 새단장을 기념해 자연·생물 콘텐츠 관련 유튜브 크리에이터 ‘에그박사’ 팬미팅을 8월 17일 진행한다. 주주팜 동물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실내 매직시네마에서는 에그박사팀과 1대1 사인회, 포토타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최용훈 이월드 홍보팀장은 “유럽식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어드벤처 광장’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주주팜’을 새롭게 준비했다”면서 “이번 새단장을 통해 이월드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야외 복합형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