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마이스산업 허브 POEX에 디지털 기술 적용 방안 모색

포항시,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 정기회 개최

경북 포항시는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 정기회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부지 인근 북구 두호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최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항시는 최근 2024년 포항시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 정기회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부지 인근 북구 두호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번 정기회는 위원장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윤은주 교수, 부위원장 포항시의회 김상민 의원을 비롯 재적의원 15명 중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는 ‘POEX 방문객 데이터 확보 방안 및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이라는 안건을 갖고 POEX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기존 컨벤션센터가 활용 중인 디지털 기술에서 더욱 응용된 방안은 물론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센터 내 속도 빠른 공공 와이파이 제공을 통해 필수 정보 확보 ▲지역 내 스타트업과의 PoC 사업 진행 ▲MICE 행사와 대중교통 등 연계 서비스 혜택 제공 ▲원스톱 온라인 스토어 개설·활용 등을 제안했다.

 

박상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그동안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가 지역 MICE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많은 자문을 해줬고, POEX가 착공한 만큼 앞으로는 좀 더 자주 회의를 개최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포항시가 MICE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항시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는 지난해 3월 설치돼 연간 정기회 및 수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MICE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시책, MICE행사 유치·개최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