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펜션서 남녀 투숙객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24일 오후 4시 55분께 경기 포천시 영북면의 한 펜션에서 투숙객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들은 지난 22일 저녁에 함께 입실했으며 객실에는 술병과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이들의 신원과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주변인을 상대로 투숙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