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연합뉴스와 충북 괴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쯤 충북 괴산군에서 “남편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된 A(48)씨는 같은 날 오전 0시20분쯤 사리면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려두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수색 작전을 펼친 경찰은 신고 접수 28시간 만에 사고 지점에서 650m 떨어진 용정저수지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