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하반기 신입 채용부터 ‘지역 제한 폐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6일 공고한 신입사원과 청년 체험형 인턴 공개채용과 관련해 응시 자격 가운데 지역 제한을 폐지하는 변경 공고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역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전국의 인재 유입을 위한 대구시의 ‘지역 제한 즉시 폐지’ 결정에 따른 조치다.

 

공사 측은 채용인원도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 개통 안정화와 4호선 건설을 위한 인력 등 애초보다 20명을 증원한 일반직 131명, 공무직 9명, 청원경찰 2명 등 14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응시원서 접수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공사는 8월 25일 필기시험 후 서류심사, 인성 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10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분야별 채용 전형 등 채용과 관련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열린 대구를 위한 대구시의 공공기관 혁신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하반기 채용부터 지역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면서 “혁신적인 공사를 위해 전국의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