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서동진♥송다혜, 컵라면 논란 “그동안 어떻게 했을지 보이네” 해명

서동진과 송다혜가 '환승연애3'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 캡처

 

티빙 프로그램 ‘환승연애3’에 출연해 최근 재결합 소식을 알린 서동진과 송다혜가 과거 논란에 관해 해명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에는 ‘다혜 고척돔 언제 대여해요? | 송다혜, 서동진, 환승연애3’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서동진과 송다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환승연애3’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서동진과 송다혜는 재결합 이후 근황에 관해 털어놨다. 앞서 이들은 ‘환승연애3’에서 13년의 열애 서사가 밝혀지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프로그램에서 재결합 대신 새로운 인연을 선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송다혜는 음원 발매 후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동진의 경우 원래 하던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다혜의 스케줄에 따라 보디가드 역할을 한다고. 재결합 소식을 환승연애3 멤버들에게 알렸냐는 질문에는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약속이 있던 멤버들에게 먼저 말했다”고 전했다.

서동진이 컵라면 논란에 관해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 캡처

 

서동진은 ‘환승연애3’ 출연하며 생겼던 컵라면 논란에 대해서도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살면서 1000번 라면을 같이 먹으면 제가 999번 끓였다”며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라면을 끓여달라고 한 날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당시 자신과 헤어진 상태였던 송다혜와 다툰 후 서동진이 자신의 컵라면 물을 다혜에게 받아오라고 시키던 장면이 방영됐다. 해당 장면을 본 일부 누리꾼들이 이를 비난하며 논란으로 번진 바 있다.

 

송다혜는 “오빠가 라면을 끓이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며 “원래 라면 담당이고 뭘 해오라고 시키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동진은 “댓글 중 ‘라면을 끓여오란 행동만 봐도 그동안 어떻게 했을지 보인다’라는 것이 있었다”며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환승연애3’가 흥행하며 다양한 패러디들도 생겨났다. 특히 서동진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개그맨 남현승이 그를 따라 한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남자 출연자들이 공개됐을 때 외모 논란이 있었다”며 “상처 아닌 상처를 받았는데 그 타이밍에 패러디가 나왔다”고 전했다.

 

송다혜는 “지금은 (남현승과) 친한데 그때 당시 육개장 사건만큼이나 힘들어했다”고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