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계속되는 폭염…낮 최고기온 31~37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 수준
워터파크를 찾은 시민들. 연합뉴스

 

수요일이자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7.0도, 인천 26.4도, 수원 26.1도, 춘천 25.3도, 강릉 30.6도, 청주 27.3도, 대전 26.2도, 전주 26.3도, 광주 26.5도, 제주 27.1도, 대구 25.8도, 부산 28.0도, 울산 25.9도, 창원 2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상된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를 말한다.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10%가 증가하거나 감소함에 따라 체감온도는 1도 오르거나 내리는 특징이 있다.

 

경기 북부 내륙·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강원 내륙 산지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천사대교·거가대교 등 해안에 위치한 교량,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