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 사망 등 사건사고 잇따라

의성군 금성면 폐수처리 업체서 가스 중독으로 3명 중경상

1일 오전 4시 44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54분쯤 하천에서 낚시하다가 실종 신고가 접수가 된 상태였다.

 

경북소방본부 119 구급요원이 낚시를 하다 실종된 A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을 수습한 뒤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3분쯤 의성군 금성면 한 폐수처리업체서 가스가 유출되면서 3명이 가스 중독으로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누출가스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 B씨(60대)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동료를 구조하기 위해 진입한 나머지 근로자 2명도 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