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17개 시도당위원장 공모… “대통령 만드는 정당 될 것”

5일부터 사흘 간 홈페이지 통해 접수

개혁신당이 전국 17개 시·도당 정비를 위해 시·도당위원장을 공개모집한다.

 

개혁신당은 1일 “오는 5일 월요일부터 3일 간 후보자를 접수하고 이후 심사를 거쳐 위원장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세계일보 자료사진

허은아 대표는 “개혁신당이 수권정당의 기본 골격을 쌓아나가는 중”이라며 “뛰어는 인물과 탄탄한 조직을 바탕으로 대통령을 만드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허 대표 체제 출범 직후 전국 61개 지역구 조직위원장을 임명한 바 있다. 시도당도 정비해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재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접수는 개혁신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뉴스1

개혁신당은 현재 원내 3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당선된 이준석 의원과 비례대표인 이주영∙천하람 의원이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 조사에서 응답자의 4.4%가 이준석 의원을 차기 지도자에 적합한 인물로 꼽았다. 1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42.7%)였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33.4%),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7.5%)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총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