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17주년…존댓말만 쓰던 막내 “저 반말하기로 했서현”

써니는 미국 체류 관계로 불참
사진=소녀시대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소녀시대가 오늘(5일) 데뷔 17주년을 맞아 모인 근황을 공개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5일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단체 사진을 게재하며 17주년을 자축했다. 멤버들은 의상을 흰색으로 통일해 데뷔 때와 다름없는 맑은 매력을 자랑했다. 8명의 멤버 가운데 써니는 일정 상 미국에 있는 관계로 함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아는 “Girls’ Generation. 17th Debut Anniversary”라며 사진을 올렸고 효연은 “소녀시대 17주년 축하해. Sone도 늘 함께해줘서 고마우이”라고 전했다. Sone(소원)은 소녀시대의 팬덤명이다.

 

수영은 “파니&소시&소원 #HappyBirthday. 서현 오늘부터 언니들한테 반말하기로 함. 순규(써니)야 보고 싶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 서현은 “아직 조금 어색한데. 잘해볼 거야 언닝. 아무튼 GG”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유리는 “귀여워 서현 반모(반말모드) 23년만”이라고 거들었다.

 

서현은 단체사진에 써니를 합성한 사진을 게재하며 “소녀시대 17살 축하해. 어설픈 합성 이해해줘요. 마음만은 늘 함께인 순규 언니. #GGFOREVER. 맞아요 저 반말하기로 했서현 하하...”라고 썼다.

 

티파니는 함께 찍은 사진들을 올리면서 "Girlsgeneration is my youth and my forever love"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2007년 8월 5일 SM엔터테인먼트에서 9인조로 데뷔했다. 2014년 멤버 제시카가 탈퇴하며 8인조로 재편됐다. 2022년에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FOREVER 1’을 발매하고 팬미팅도 진행했다. 티파니는 지난달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