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 “결혼 3일 만에 각방…3개월만에 파경”

사진=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화면 캡처

 

배우 배도환이 결혼 3개월 만에 파혼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김희정, 배도환, 이정용, 이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도환은 "결혼 3일만에 각방을 썼다"며 "보름만에 별거하고, 3개월만에 파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도환은 "이혼이 아니라 파혼이었다. 상대방이 혼인신고를 하지 말자고 해서 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맞선으로 만나 12번 만나고 결혼했다. 너무 성급했다"고 말했다.

 

배도환은 "주변 사람들이 나를 자꾸 불쌍하게 봤다"고도 했다. 그는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 건데"라며 "결국 다 그만 두고 외국으로 떠나 1년 간 생활했다. 다시 돌아온 후 '산 넘어 남촌에는'에 캐스티 돼 5년 간 연기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외롭다고 했다.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쉰이 넘어가니까 외롭더라. 하지만 아직 짝을 못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