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4일 전국 동시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100일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도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해 7일까지 사흘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 강원사대부설고등학교, 육민관고등학교에서 권역별 수능 원서접수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원서접수 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올해 도입되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 사용법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앞선 지난 6월에는 수능 시험장 44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작했으며 8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의 시설 안전성, 방송 시설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중이다. 점검이 끝나면 예산 지원과 함께 보완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수능은 학생들의 12년 학업 과정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험”이라며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응시원서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 사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일간 접수할 수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졸업) 학교에서 그 외 대상자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교육지원청 다섯 곳 중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의 경우 접수 기간 마감 3일 전까지만 입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