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일본·태국 시장 진출…글로벌 비즈니스 ‘시동’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일본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CI. (사진 제공=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는 일본 최대 종합상사인 이토추를 파트너사로 지정해 유통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토추 본사, 이토추 코리아와 3자 계약으로, 앞으로 3년간 이토추 코리아는 라이선스 상품에 대한 생산을, 이토추 본사는 일본 현지 유통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첫선을 보이는 라이선스 상품은 일본의 글로벌 패션 편집숍인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와 협업해 제작한다. 익스클루시브(단독) 상품 라인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모든 라이선스 상품의 기획과 디자인은 코오롱스포츠가 직접 관리한다.

 

협업 상품은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고급 편집숍 '에이치 뷰티 와이 앤 유스'(H Beauty Y&Youth)와 일본 전역의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53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후 유통 채널을 넓혀갈 계획이다.

 

코오롱FnC의 또 다른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는 태국에 진출한다.

 

아카이브 앱크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인 센트럴백화점과 단독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위해 이달 중순 센트럴 랏프라우, 센트럴 실롬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다음 달에는 센트럴 월드점에 매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