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부 장관 후보자, 재산 8억7200만원 신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자신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8억72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에 제출된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자신 명의로 재산 5000만원, 예금 9108만원, SK 하이닉스 보통주 5838만원을 신고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4억8000만원), 2020년식 그랜저 차량(2302만원), 현금 1500만원, 예금 2억5021만원 등 7억7018만원이 신고됐다.

 

김 후보자는 지난 1987년 2월 국가보안법 위반과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위반, 소요죄 혐의로 징역 3년·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았다.

 

2002년에는 폭행치상으로 벌금 30만원, 2021년에는 집시법 위반 및 퇴거불응으로 벌금 300만원 형을 받게 됐다.

 

병역과 관련해서는 김 후보자는 중이근치술후유증을 이유로 현역이 아닌 전시근로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