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토크쇼 뜬다…다른 출연자 ‘2배’ 100분 배정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첫날 출격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5월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토크쇼 강연자로 나선다.

 

7일 현대카드는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배우, 뮤지션, 기업인, 디자이너, 셰프 등이 출연한다.

 

민희진 대표는 행사 첫날 마지막 순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의 강연 시간은 다른 강연자보다 2배 더 많게 책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은 박정현 셰프, 김신록 배우도 나온다. 박정현 셰프는 오후 5시부터 5시 50분, 김신록 배우는 오후 7시부터 7시 50분까지로 각 50분간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 9시 시작하는 민희진 대표는 오후 10시 40분까지 100분간 강연을 이어간다.

 

둘째 날엔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와 이상엽 현대자동차 부사장, 방송인 노홍철, 가수 비, 장범준 등이 출격한다. 셋째 날엔 영화 ‘성난 사람들(Beef)’을 통해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배우 스티븐 연과 가수 선미, 자이언티 등이 함께한다.

 

한편 지난 4월부터 하이브와 내홍을 겪고 있는 민 대표는 앞서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주목받은 바 있다.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포스터. 현대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