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중고거래 사기피해 예방을 위해 편의점 업체 GS25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25는 부산경찰청에서 자체 제작한 중고거래 사기예방 포스터를 부산지역 948개 편의점의 계산대 포스기와 GS포스트박스(편의점택배) 키오스크(무인안내기)에 송출하고, 사기이력 조회가 가능한 경찰청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앱)을 안내하는 라디오 방송을 2시간마다 재생한다.
또 반값택배 운송장 스티커 하단에 ‘중고거래 사기이력 사이버캅 앱 확인’이라는 문구를 인쇄해 전국 1만5600개에 달하는 GS25 매장에서 운영한다.
부산경찰청과 GS25의 협업으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중고거래 사기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준 GS25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산경찰은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 사기를 척결하고,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