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국 최초 수의직 공무원 7⭢6급 상향해 임용

강원도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수의직 공무원 6급 경력 경쟁임용을 추진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수의 6급 18명을 포함해 총 32명이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다.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응시원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지자체 인터넷원서 접수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공고문은 강원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럼피스킨병에 이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가축 전염병이 지속해서 발생, 동물방역 분야 가축방역관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면 수의직 공무원 임용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인력 확보를 위해 직급을 7급에서 6급으로 상향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앞으로도 수의직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전국 수의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직 가치 홍보에 힘쓸 것”이라며 “유능한 인재가 지속해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