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민아와 주류문화칼럼니스트 명욱 교수가 함께 하는 토크쇼, 24일 문화정원아트홀서 개최

방송인 김민아와 주류문화칼럼니스트 명욱 교수가 함께 술을 주제로 세계사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11일 강연 비즈니스 기업 오간지프로덕션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서울 문화정원아트홀에서 ‘술자리 입문학- 와인, 위스키, 소주 등 전통주로 보는 세계사’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와인, 위스키, 소주 등의 숨겨진 세계사 및 인문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 콘서트로, 보다 가치 있는 주류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JTBC 기상캐스터 출신인 김민아는 지난 6월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방송인으로 JTBC ‘아는 형님’, MBC ‘라디오 스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유튜브채널 잡플러스TV의 ‘김민아의 잡으러갑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명욱 교수는 주류 인문학 및 트렌드 연구가로 숙명여대 미식문화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를 거쳐 현재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넷플릭스 ‘백스피릿’의 통합자문역할도 맡았으며, 저서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과 ‘말술남녀’가 있다. 최근에는 술을 통해 역사와 트렌드를 바라보는 ‘술기로운 세계사’를 출간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 진행은 오상익 오간지프로덕션 대표가 맡았다.

 

명욱 교수가 술에 대한 다양한 상식과 세계사, 인문학을 알려준다. 김민아는 전통주 소믈리에로서 술에 대한 시음을 진행한다.

 

시음주로는 바이든 대통령 만찬주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 이방카 트럼프 만찬주 ‘여포의 꿈(화이트)’,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인생막걸리라는 ‘해창 18도’, 대한민국 최고가 증류주인 오미자 브랜디 ‘고운달’ 등이다. 

 

명욱 교수는 “술은 단순히 먹고 마시고 취하는 것이 아닌 취미와 소장으로 확장되는 시기”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와인 및 위스키, 그리고 전통주가 가진 인문학적, 그리고 세계사적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아는 “한국에는 정말 훌륭한 전통주가 많은데, 사람들이 전통주가 얼마나 멋지고 매력적인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정원아트홀은 오간지프로덕션과 함께 정기 공연 ‘오!컬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첫 회가 ‘술자리 입문학- 와인, 위스키, 소주 등 전통주로 보는 세계사’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