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최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영덕형 일자리 추진 체계 구축, 민간기업 투자 유치 확대, 연령 및 계층별 일자리 특화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청년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고용률 105%, 여성고용률 111.4%, 상용근로자수 141.2%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경북도, 울진군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북 동해권 지역 연계 일자리 창출사업을 전개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열 군수는 "고용환경의 열악함에도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일자리 대상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