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진입하던 KTX 열차에 ‘쿵’ 부딪친 60대…어쩌다가

서울역의 KTX 열차. 연합뉴스

 

서울역 승강장에 들어오던 열차에 한 승객이 부딪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쯤 승강장에서 대기 중이던 한 여성이 서울역 정차를 위해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KTX열차(행신-마산)의 중앙 측면부에 부딪혔다.

 

이 여성은 KTX 열차가 멈추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선까지 넘어서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 승객 600명이 임시 열차로 갈아타면서 열차 운행 시간이 30분간 지연됐고, 다른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됐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경찰과 코레일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