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일반재정지원)’ 성과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대학 교육 제공과 미래 인재를 양성토록 지원한다.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주기 2차년도(2023년)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영역에 대한 성과 평가를 받아 두 영역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학은 기존 포뮬러 평가에 따른 사업비 36억6700만원, 기회균형포뮬러 3억4100만원, 인센티브 39억9600만원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사업을 통해 대구대는 △미래수요 기반 학사구조 혁신 및 학과역량강화 △유연한 학사 운영을 통한 학생전공 선택권 강화 △혁신적 수업방법 확대 △기초소양교육 강화 및 체계화 △학생맞춤 전공‧진로 탐색 체계 구축 ㅍ데이터 기반 교육 질관리 체계 고도화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자유전공학부와 9개 단과대학 통합선발 등 학사구조 개편과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구대형 기초교육' 체계 마련과 학생성장 도모 기초 소양 교육, 교양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전공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인 패스웨이(Pathway), 멘토링·진로지도 세미나, 융합교육 확산 및 전공선택권 확대, 통합상담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교육혁신에 힘쓰고 있다.
박순진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성취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 체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