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크로락스가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7000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달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가 취약계층에 집중되면서 수재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장마가 끝난 뒤 바로 찾아온 무더위는 신체적 무기력감은 물론 악취, 실내 곰팡이, 해충의 번식 등 위생상태의 불량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야기하기 쉽다.
유한크로락스는 수해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가정용 세정제와 살균·표백제 유한락스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리필형과 유한락스 멀티액션, 유한락스 400㎖등 1억여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고, 13일에는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7200여만원 상당의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리필형 제품을 지원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일반인에게 물픔을 기증받아 재판매하는 매장으로 장애인 등 경제 약자를 우선 고용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다.
유한크로락스 측은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깨끗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념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