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마파크 이월드, ‘버드파크’ 문 열어

이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이월드가 대구지역 최대 규모 실내 새장 ‘버드파크’를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버드파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콘텐츠를 선호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선보이는 공간이다.

 

대구 최대 규모 실내 새장 ‘버드파크’ 모습. 이월드 제공

이월드 측은 기존 주주팜 내 ‘사랑새관’을 어드벤처 광장 옆으로 이전하고 약 500㎡ 규모로 새단장했다.

 

방문객은 300여 마리의 사랑새가 있는 ‘버드파크’ 안에 들어가 모이를 주며 교감이 가능하다.

 

이월드는 동물 관련 콘텐츠를 지역 대표 체험형 시설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버드파크’에 이어 토끼팜, 페럿하우스, 알파카 팜파크, 비비프렌즈가든 등이 대표적이다.

 

최용훈 이월드 홍보팀장은 "9월에는 ‘토끼동산’에서 5배 커진 1300㎡ 규모 ‘토끼팜’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체험형 동물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